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마시는 야마자키 12 향: 그냥 뭐 꿀물에 가까운 향이 쏵 퍼져들어오는데 배나 파인애플 같은 과즙이 꽉찬 과일이 함께 들어온다. 끝에 약~~~간의 바닐라와 카라멜이 있는둥 마는둥 들어오는데 지금까지 마셨던 위스키 중에는 가장 기분 좋은 단 향이다. 맛: 맛이 엄청 풍성하다. 처음으로 맛에서 향을 마시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볼륨이 클거라고 생각은 못 했는데 꿀에서 파인애플로 쏴악 내려가는 맛이 정말 독보적이다. 피트 위스키를 처음 마셨을 때의 코로 들어오는 센 향기가 과일과 꿀만으로 퍼져온다. 피니쉬: 맛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서인지 피니쉬가 기대한 만큼 막 긴 느낌은 아니다. 물론 충분한 피니쉬를 보여준다. 총평으로 솔직히 거품이라고 생각들어서 12년 숙성이 30만원을 훌쩍넘는데 그정도인가? 라는 생각을 맛에서 완전히 깨부셔졌다.
댓글 1개
금액이 상당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