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 고숙성이라서 그런지 향의 레이어와 볼륨이 정말 좋다. 처음은 자연스러운 꿀과 바닐라가 확 들어오다가 스월링하니까 싱그러운 사과와 배로 확 바뀐다. 깊은 곳에서 견과류와 버터쪽의 오일리함이 느껴지는데 워낙 프루티함이 강하다보니 대놓고 느껴지는 건 아니다. 알라키류에서 느꼈던 약간의 초콜릿과 무화과 같은 향도 느껴진다. 맛: 첫 맛의 레이어는 무화과?, 사과?가 화악 들어오다가 꽃의 화사함과 꿀이 들어온다. 맛 자체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드라이하다. 절대 향에서 기대한 맛은 아니였고 오히려 떫은 향이 조금 느껴진다. 피니쉬: 역시 길다. 고숙성이라서 그런지 향에서 느껴진 레이어가 길게 끌리다가 입안은 조금 쌉싸름한 떫음이 남는다. 너무 재밌고 좋은 위스키지만 달달함이 부족해서인지 약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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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고숙성 위스키도 그 나름에 장단이 있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고숙성인데 저렴하네요?
피딕은 뭔가 초보자의 술 같으면서도 고수의 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