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516일 전조회 46

글렌파클라스 25년

평가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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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관리회계BRONZE 등급
원가관리회계

셰리 명가 글렌파클라스의 25년 숙성 위스키입니다. 워낙 글렌알라키의 위상이 높아져서 그렇지 기존 셰리 명가 중 하나인 글렌파클라스는 특유의 황내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합니다. 제가 위스키를 입문했을 당시에는 뭐가 뭔지 잘 몰라 파클라스 105를 높은 도수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선호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여러 위스키를 접하다 보니 이게 황내구나 라는 걸 느끼며 제가 황내를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고 25년도 그 연장선에 있기는 했습니다. 향 100%셰리지만 향이 풀리기 전까지는 바닐라와 가벼운 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알코올이 찌르진 않지만 향이 풍성하게 꽉 차있는 느낌이고 서서히 건포도와 견과류의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향에서는 특유의 황내를 크게 느끼진 못했습니다. 맛 셰리 특유의 초콜릿과 건포도 같은 느낌이 굉장히 부드러운 꿀과 어우러 느껴집니다. 43도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바디감이 있고 향보다 맛이 더 풍성한 느낌입니다. 약간의 시트러스도 있지만 끝으로 갈수록 황맛도 살짝 느껴집니다. 피니시 고숙성 답게 긴 편이면서 바닐라와 카라멜 같은 달달한 느낌이 우선 남습니다. 그 뒤로 몰트와 카카오의 쌉싸름한 맛이 약간의 황내와 같이 남습니다. 총평 친해지기 쉬운 듯 어려운 위스키 제가 황에 예민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크게 호로 느끼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만 뺀다면 풀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맛은 훌륭했습니다. 다만 도수가 아쉬울 따름이고 그래서 그런지 저는 파클라스 하면 패밀리 캐스크나 일본 시장에 출시되는 cs 버전들이 조금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맛과 향

*사용자가 설정한 값
4.5유황 향
4.0곡물 향
4.0건포도 향
3.5견과류 향
3.5초콜릿 향
3.0바닐라 향
2.5꿀 향
2.0꽃 향
2.0카라멜 향
2.0오렌지 향

색상

연함

댓글 2

Weple989BRONZE 등급
Weple989515일 전

파클 25년이 도수는 그대로더라도 패캐 퍼필처럼 더 진득한 쉐리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원가관리회계BRONZE 등급
원가관리회계514일 전

저도 25는 화사한 셰리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도 조금 더 진득했어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