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발란 솔리스트 상위 라인 중 하나인 아몬틸라도 구형 이안창 버전입니다. 병목에 메달이 있는 버전으로 2016년에 병입된 것입니다. 아몬틸라도와 모스카텔은 2015,2016에 병입된 것들이 맛있는 게 많다는 소문이 있던데 역시였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엄청난 셰리밤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몬틸라도 셰리는 흔히들 피노와 올로로소의 중간으로 보곤 합니다. 피노와 px를 양극단으로 두었을 때 (피노다 가장 단 맛이 덜 하고 px가 가장 달달한) 피노 다음으로 만자니아 같은 게 있고 그 뒤로 중간 정도에 올로로소에 가기 전에 아몬틸라도가 위치하고 있죠. 그렇다고 단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아몬틸라도는 고소한 견과류 느낌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생각합니다. 향 실제로 잔에 따랐을 때의 색은 간장처럼 엄청 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셰리밤이 터집니다. 스파이시함과 동시에 카발란의 열대과일스러운 느낌 뒤로 말린 무화과와 으깨놓은 견과류로 코팅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맛 머금는 순간 풀바디감이 느껴집니다. 스파이시함의 여운인지 달달한 초콜릿보다는 어두운 다크 초콜릿의 느낌이 납니다. 잘 말린 무화과의 달콤함과 쌉싸름함 뒤로 호두와 헤이즐넛의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피니시 견과류가 그대로 쭉 이어지고 약간의 떫은 맛도 함께 존재합니다. 셰리 스파이시와 동시에 가죽 같은 뉘앙스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총평 왜 이안창 이안창 하는지 알려주는 맛 저는 개인적으로 비노나 셰리는 현행과 이안창 중 굳이 웃돈을 줘가며 구형을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만큼 현행도 훌륭한 것이죠. 하지만 상위라인으로 갈수록 뭔가 다른 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현행이 절대 맛없는 게 아닙니다! 먹는 동안 😲 표정이 이랬던 것 같네요.
댓글 6개
세세하게 적어줘서 구매시 도움될거 같아요 맛표현이 구매욕 자극하는 표현이라 꼭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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