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의 대명사 스프링뱅크 15입니다. 사진이 옆모습밖에 없더군요. 저기 표시해놓은 초록색 라벨입니다. 스뱅 15는 풀셰리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매년 나오는 배치별로 편차가 큰 걸로도 유명합니다. 스뱅이 당연히 맛있기는 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12cs를 20만원 후반대에 대만에서 샀는데 15가 그보다 더 비싸다는 점은 의문입니다. 한국에서의 가격은 더더욱 그렇고요. 훌륭한 대체재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향 황내가 좀 올라옵니다. 그 뒤로 셰리의 전형적인 특징인 무화과, 건포도, 견과류 등이 잘 올라오지만 유황과 섞여 약간의 고무 냄새도 납니다. 피트향은 다른 것들보다 잔잔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맛 단짠단짠에 감칠맛을 더해놓은 느낌입니다. 10년은 단짠단짠의 밸런스가 좋은 것으로 끝났다면 15는 거기에 과일, 초콜릿 등을 더해놓은 느낌입니다. 담배 이파리 같은 느낌도 드네요 피니시 짭짤함을 뒤로 토피와 초콜릿의 달달함이 남습니다. 이후로는 고무와 이탄의 느낌이 후추 같은 향신료와 더해져 남습니다. 총평 분명 맛있으나 사기에는 한 잔씩 먹는 게 더 이득인 위스키 전체적으로 호평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당연히 맛있고 훌륭합니다. 밸런스가 너무나도 잘 잡혀있습니다. 다만 리쿼샵 가격으로는 대체재도 많고 그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 만큼인지가 의문인 것입니다. 요즘은 바이알 판매도 많아지고 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한 잔은 쉽게 접할 수 있으니 그렇게 드시는 걸 추천드려봅니다.
댓글 17개
글읽는거 넘 재밌어영 언제 올려주시나 했슴다 ㅎ
한낱 개인적인 관점에서 올리는 글들이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바빴던 일들이 어느정도 마무리돼서 자주 자주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자주 올려주세용 ㅎ
스뱅 15 꽤 좋아하지만, 가끔 황내가 거슬릴때가 있어서 살짝 아쉽게 생각합니다.
맞아요 저는 또 컨디션도 많이 타서 다 그런 것 같아요. 원래 황내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컨디션 안 좋은 날은 더욱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좋아요
🙇🏻♂️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마셔봐야겠네요ㅋㅋ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제값 다 주고 구매하면…. 어흑…..
마음이 아프죠..😂
너무 궁금했던 위스킨데 이렇게라도 보니 좋네요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훌륭항 시음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