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요약 : 와인캐 잘 쓴 부드럽고 달달한 친구 쓰리소사이어티와 김창수. 현재 조선반도의 위스키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지. 두 증류소 모두 비공식 배치 (바 에디션 포함) 를 모두 마셔봤을때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조금 더 앞서긴 했는데, 김포나 기원 호랑이 모두 공식 배치는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는게 개인적인 견해. 기원 호랑이 같은 경우, 와인캐를 쓰깠다고 할때 약간 걱정이 앞섰음. 저숙성인데 와인캐 쓰까놓은 친구들은 그 타닌의 떫고 쌉싸름한 피니시가 거슬리는게 대부분이었어서.. 하지만 기원 호랑이는 멋진 카운터펀치를 날려준 예. 이 친구는 무엇보다 향이 정말 좋다. 웰메이드 꼬냑을 연상시킬 정도로 달달한 향긋함이 노즈를 빡 치고 들어옴. 맛은 의외로 가볍게 달달하고 부즈 없이 부드러운 텍스쳐를 보여줌. 무겁고 꾸덕한 셰리를 기대했던 분들에겐 실망스럽겠지만, 부담없이 데일리로 마시기엔 좋을 정도로 잘 뽑힌것 같다는것이 개인적인 견해. 앞으로 나올 독수리와 유니콘을 기대하게 만들어준 친구. 나중에 5년 8년 10년 고숙성 버전이 기대된다.
댓글 3개
호랑이 드셨군요ㅎㅎ 정말 맛난 바틀입니다. 마지막에 진한 셰리를 생각했다면 실망이겠지만 데일리로 마시기 좋겠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독수리 나왔으니 나중에 시간되시면 즐겨보세요 :-) 호랑이 만족하셨다면 정말 좋으실꺼라 생각됩니다.
독수리 오늘 퇴근길에 받아서 바로 뚜따 예정입니다 하악하악
ㅋㅋㅋㅋㅋ 기대하신만큼 좋은 맛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