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발란 솔리스트 라인업 중 상위라인 중에서도 가장 비싼 px셰리입니다. 대만 기후의 특성으로 인해 저숙성이지만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쓴 캐스크의 특징을 명확히 담고 있습니다. 카발란 솔리스크 상위라인인 px, 모스카텔, 아몬틸라도, 만자니아, 피노 5가지 중 사람마다 평이 다 갈리고 좋아하는 순위도 다른 게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순위로는 아몬틸라도=모스카텔>px>만자니아>피노입니다 ㅎㅎ 향 보통 px 하면 셰리 중에서도 제일 달고 px를 쓰는 위스키들도 많아 익숙하지만 처음 향을 맡는 순간 웃음만 나왔습니다. `이게 진짜 px지‘ 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포도, 건포도, 말린 크렌베리, 흑설탕, 다크초콜릿 등 달달함의 집합체였습니다. 맛 향에서 맡았던 걸 그대로 입에 옮겨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진짜 셰리 와인인가 싶을 정도로 달달하며 포도 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약간은 오일리하게도 느껴졌고 짙은 말린 과일과 흑설탕을 함께 졸여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니시 끝으로 갈수록 달콤함이 연해지는데 오크통의 영향과 탄닌감이 알코올과 달달함을 없애주는 것 같았습니다. 남는 맛에는 스파이시가 옅게 느껴지며 꽤 길게 지속됩니다. 총평 포도주스 or 와인 정리를 하자면 한 마디로 너무 답니다. 하지만 단순히 달기만 해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답니다. 모스카텔도 꽤나 달았던 저에게 px는 너무 달아서 어쩌다 딱 한 잔 정도 기분좋게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비싸고 인기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px캐스크 숙성 위스키나 피니시 위스키와는 전혀 다르게 px가 뭔지를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실 당시 위스키를 잘 모르는 지인에게 한 잔 줬는데 입에 쫙 퍼지면서 감긴다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만큼 맛은 확실히 보장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22개
대만 여행 중인데, 오늘 카발란 상위라인업 위주로 마셔보려고 합니다. 바에 가기전에 후기 참고하고 갈 수 있어서 좋네요 ㅎㅎ
오 부럽습니다🤩 각각 비교하면서 드셔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ㅎㅎ
PX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Px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px가 최애인데 역시 다 다르네요
개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른 게 또 하나의 매력인 것 같아요
😆😆
😁😁
솔리스트 피노 버번 포트 쉐리 모두 마셔봤지만...PX너무 궁금합니다 ㅠ
국내는 파는 곳이 잘 없어 아쉬워요 ㅜㅜ
여행가야겠네요
대만은 술만 마시러 가도 손해 안 볼 듯 싶네요
저것도 먹어보고싶네요
맛있었습니다!
PX...카발란 중에서 최애입니다🥃 얘를 마셔본 뒤로 어지간한 18년급 쉐리위스키 바틀을 굳이 사지 않게 되었어요
기껏해야 5~6년 숙성인데 퍼포먼스가 다른 것들을 압도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카발란은 사랑입니다. 라인업이 다양한게 가장 큰장점중에 하나인것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다양한 라인업이 모두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게 대단한 것 같아요
카발란 다음에 대만가면 사와봐야겠어요!
추천드립니다!
한번 시음 경험해 보고싶네요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되면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