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통 드 라그랑주 나폴레옹 40% 700ml 이제는 없어진 하우스여서 지금 나와있는 물량이 마지막 물량이다 Nose 코를 대자마자 느껴지는 강한 플로럴함과 다른 코냑들과는 다르게 건포도향이 강렬하지 않다. 또한 나폴급 임에도 불구하고 부즈가 코를 박아야만 느껴질 정도로 매우매우 약하다. Palate 새콤한 청포도맛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고 그 뒤를 진한 플로럴함과 약한 건포도의 맛이 채운다. 브리딩 할수록 팔레트가 건포도에서 옅은 다크초콜릿으로 바뀌어 간다. 전체적으로 팔레트가 물을 탄듯 밍밍하게 느껴진다. Finish 다크초콜릿 또는 흑설탕의 달달함이 미약한 건포도의 뉘양스와 어우러지다가 살짝의 민트를 남기고 조금 빠르게 사라진다. 아무생각없이 코냑 나폴이 저렴하네 하고 사버린 녀석인데 노즈와 팔레트 피니쉬 모두 다 다른 코냑들에 비해 밍밍하다.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좀 아쉽지만 식사에 곁들여 먹으면 음식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이가격에 팔면 사보자. 비싸면 사지 말자.
댓글 4개
꼬냑은 뭔가 가격이 비싸다라는 편견이 있는데, 엔트리급도 괜찮아보이네요. 맛이 궁금하네요.
유명한 하우스들 제외하면 생각보다 가격 나쁘지 않아서 좋은 하우스 찾아 마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
맛보고싶네요 ㅎㅎ
바롱 오타드랑 결이 매우 유사하니 오타드 맛보셔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