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시간에 갑자기 마시게 되네요. 그냥 눈에 들어온 달모어 18년 입니다. 맛은 정말 있지만 가격이… 뭐에 홀렸었는지. 맛은 좋지만 가격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지 못했습니다. 가격 걱정 없는 분들께서는 아마 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2/16 오픈) Leg : 꽤나 빨리 떨어짐. 색이 매우 진하지만 도수는 많이 아쉬움. Nose : 향이 뚜따하는 순간 부드럽게 확 퍼짐. 흠향하면 바닐라와 진한 초콜릿의 향기가 기분 좋게 느껴짐. Palate : 시트러스한 과일과 진하게 농축된 건포도류의 맛이 느껴지고 거부감이 드는 맛이 전혀 없는 깔끔함. 카카오인지 커피인지 모를 검정이 떠오르는 맛이 느껴짐. 계피가 살짝 느껴짐 Finish : 진하게 농축된 과일이 쭉 남고, 날숨에 건포도와 귤 같은 향이 느껴짐, 약간 스파이시함이 나는데 이건 에어링을 거치면 바뀔지도 비교해 봐야할 듯(싫다는 건 아님) 일과 공부에 지장이 되어 요즘 최대한 줄이고 있는데 오늘 하필 눈 마주쳐 버렸습니다. 딱 한잔만 마시고 자려했는데 너무 만족이네요. 버번 오크통에서 14년, 마투살렘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4년 숙성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조화롭고 입체적인 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입안에서 거부감이 없는 것이 괜히 달모어가 아니구나 싶네요. 다만, 저같은 초보에겐 아직 과하다 싶습니다. 아껴두었다 경험치가 쌓이고 좋은 날 꺼내 먹어봐야겠습니다. 호기심 해결했으니 만족입니다 ㅎㅎ
댓글 10개
오우 이귀한걸 ㅠㅠ 부럽네요 👍
맛이 정말 좋습니다! ㅎㅎ
18년은 아직 경험전인데... 궁금하네요^^ 18년부터는 믿고 마셔야겠죠? 캬~
역시 고숙성은 다르더라구요 ㅎㅎ
패터슨 옹 만세죠 이건
만세만세만세!
달모어도 도전!
값진도전! 함께하고 싶네요 ㅎㅎ
틴케이스네요 ㄷㄷㄷ
이왕 하는 거 있어보이는 걸로 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