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ENGOYNE 12y 후기 - 한줄요약 : 최고의 가성비 데일리 중 하나. 할인가 67,000에 구입이 가능한 경우 정말 이만한 가성비 데일리가 없을 정도로 모난 구석 없이 적절하게, 차분하게 맛있다. 데일리샷가 8만원 근처인것을 감안해도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살짝 시트러스도 있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즐기거나 디저트 한잔으로 즐기기에 이만한 친구는 흔치 않다고 생각함. 버번 + 셰리 캐스크 쓰까인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돼천크스가 아닌 오천크스로 잘 퓨전된 케이스 중 하나. 향은 직관적으로 달달함+시트러스가 주를 이루며 맛도 향의 연장선상인데 거기에 약간의 몰티한 구수함이 피니시에 싸악 따라온다. 피니시로 갈수록 달달함 보다는 스파이스랑 고소함이 주가 되는 느낌. 대충 6만원 근처 체급이면 탐나불린이나 제임슨 블랙배럴 정도가 있는데 솔직히 그 둘보다는 이 친구가 더 취향이긴 하다. 도수도 비교적 양심(?)적인 43도로 맞춰준건 추가적인 플러스 요소. 고인은 12부터 24년 싱캐까지 진짜 맛으로 빠지는 녀석은 없었음… 1833년부터 이어진 역사는 분명히 신뢰도를 수직 상승시켜주는 요소이기도 하고 말이지… 여튼 이 친구는 바틀킬 할때마다 리필해서 홀짝홀짝 하는 친구 중 하나. 가격도 크게 부담 없고 맛도 어느 한쪽으로 훅 치우치지 않게 무난한 삼각형인 느낌.
댓글 10개
오 이거 선물받았었는데 먹어봐야겠네요
얘는 첫 뚜따부터 부즈 거의 안 치고 스무스하게 맛있습니더!
이 친구도 잘 구하면 5만원대 이던데, 가성비로 괜찮죠.
워…. 이거 5만원에 구할수 있으면 진짜 개추죠…..!!
Px에 팔기시작햇는데 살만한가요?
저도 군마트에서 저 가격에 샀는데 6만원대 구매 가능하다면 개추입니다
돼천크스 ㅋㅎㅋㅋ ㅋ 재밋는 후기네요
이 드립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세대를 살아온 분들이죠 ㅋㅋㅋㅋㅋㅋ
고민했었는데 확신이서네요!!
가격 생각하면 진짜 추천드릴만한 친구입니다